[보험신보 정두영 기자] 글로벌금융판매는 공동대표제에서 전문경영인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오는 4월부터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부터 공동대표를 맡아온 전문경영인 김종선 대표가 회사를 이끌게 됐으며 이건, 김민규 대표는 임기만료로 물러나게 됐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연합형 GA로 39명의 총괄대표 조직이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3명이 공동대표직을 수행해왔는데 이번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김종선 대표가 단독 대표로 재임하는 기간은 내년 3월까지 1년이다. 올해 3월까지는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김종선 대표는 39명 총괄대표의 결속력 강화에 힘써왔으며 지난 2년간 탁월한 조직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상당수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회사 이사진들은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경영인 단독 대표체제를 동의했다는 것이 글로벌금융판매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단독대표 체제를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현안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종선 대표는 “임기동안 39인의 대표의 ‘아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본사와 현장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